충북 괴산서 올해 최대 규모 4.1 지진 발생…"인명피해는 없어"

김수아 기자

2022-10-29 18:38:12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한 29일 충북 괴산군 장연면 장암리에서 주민이 금이 간 주택 담벼락을 손으로 가리키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한 29일 충북 괴산군 장연면 장암리에서 주민이 금이 간 주택 담벼락을 손으로 가리키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휴일인 29일 오전 8시 27분 49초에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장연면 조곡리) 지역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가장 강한 지진이자 역대 38번째로 규모가 큰 지진이다.

지리적으로 우리나라 정중앙인 괴산군에서 규모가 큰 지진이 발생하면서 충청 지역은 물론 서울, 강원, 경남 등 전국 곳곳에서 흔들림이 감지됐다.

인명피해를 비롯한 큰 피해 신고는 없었고 원자력발전소 등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기상청은 한동안 여진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계속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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