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산업 데이터 결합해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 선봬

최효경 기자

2022-10-30 09:00:00

이미지 제공= LG유플러스
이미지 제공= LG유플러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여러 산업분야의 데이터를 결합한 '2022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융합데이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대한 통신·택배·쇼핑 데이터 등을 표본으로 한다.

'2022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에 따르면, 오프라인 마트·슈퍼마켓에서 판매된 건강기능식품 중 홍삼·인삼의 비중이 68%를 기록한 것과 달리, 온라인 물동량에서는 비타민(20%), 유산균(20%), 홍삼·인삼(17%)이 고른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는 LG유플러스가 자사의 통신데이터를 비롯, 롯데멤버스·나이스지니데이터 등 5개사가 제공한 원천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했으며,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인 제로투원파트너스가 데이터 융합 컨설팅을 수행했다.

이번에 생산된 융합데이터는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며 라이프로그란 개인의 일상(Life)에 대한 기록(Log)이라는 뜻으로,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은 연세대 원주연세의료원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개소, 의료 데이터와 일상 데이터를 포괄적으로 적재·관리·유통하는 역할을 한다.
LG유플러스는 자사가 보유한 생활패턴·활동반경·주요 관심사 등에 대한 통신데이터와 건강관리 영역에서의 소비데이터를 융합, 건강기능식품이나 개인운동 서비스 시장 종사자들이 소비자의 니즈를 분석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데이터상품을 생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시장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결합데이터 상품을 지속 생산해 나갈 예정이며 오는 11월 POI(Point of Interest, 관심지점)에 따른 방문인구 관련 데이터상품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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