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화학, 친환경 셋톱박스 확산 위해 파트너사와 맞손…"ESG 강화"

최효경 기자

2022-10-28 10:30:23

(왼쪽부터) KT 경영기획부문장 박종욱 사장, LG화학 남철 부사장, 가온미디어 임동연 대표, 마르시스 박용규 대표, KT스카이라이프 김철수 사장, HCN 홍기섭 사장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KT
(왼쪽부터) KT 경영기획부문장 박종욱 사장, LG화학 남철 부사장, 가온미디어 임동연 대표, 마르시스 박용규 대표, KT스카이라이프 김철수 사장, HCN 홍기섭 사장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KT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KT그룹이 LG화학 및 단말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친환경 셋톱박스 확산을 통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KT(대표 구현모)가 지난 27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LG화학 및 가온미디어, 마르시스, KT스카이라이프, HCN과 함께 ‘친환경 임대 단말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각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셋톱박스 생산 체계 구축과 모뎀 등 통신 관련 단말 장비의 친환경 소재 적용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KT는 매년 KT그룹에서 발생하는 약 300톤 가량의 셋톱박스 등 플라스틱 폐기물을 LG화학의 재활용 과정을 거쳐 친환경 원료로 추출하고, 이를 파트너사와 함께 친환경 단말로 재생산하여 확산하는 선순환 프로세스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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