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 군수 ‘예산심의 돌입’ 국회찾아 국비 확보 잰걸음

김궁 기자

2022-10-27 16:16:34

좌 명현관 군수, 우 윤재갑 국회의원 (사진제공 = 해남군)
좌 명현관 군수, 우 윤재갑 국회의원 (사진제공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명현관 해남군수는 27일 정부예산 심의에 돌입한 국회를 찾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 증액을 건의하며, 국비확보에 분주히 나섰다.

지난 25일 대통령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2023년 정부예산안 국회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해남군은 한달 가량의 심의 기간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현안사업과 신규사업 등을 국회 심의단계에서 추가 반영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이날 지역구 국회의원인 윤재갑 의원을 비롯해 윤영덕, 민병덕, 강대식, 서삼석 등 국회 예결위 및 농해수위 소속 국회의원들을 만나 내년도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고 반영 등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해남군은 어란진항 국가어항 확장사업과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 국립 숲속야영장 건립 사업 등에 대한 예산 증액 및 추가 반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해남군 송지면의 어란진항은 전국최대 생산지 중 한곳인 해남산 물김의 대표 위판장이 위치한 곳으로, 지속적인 물김생산량 증가와 어선 대형화에 따라 접안시설 확장 등 국가어항 확장이 필요한 실정이다.
해수부 전국 국가어항 개발 계획에 따라 대체 어항 개발이 추진 중으로, 군은 2025년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설계비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특히 전국적인 수요가 늘고 있는 산림 관광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해남의 청정 숲을 활용한국립 숲속 야영장건립을 적극 요청했다.

명현관 군수는국회의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지역 국회의원, 전남도 등과 긴밀히 협조해 국회에서 해남의 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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