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어린이와 ‘옛 방식 벼베기’ 행사 진행

최효경 기자

2022-10-21 11:53:05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21일 서울미동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체험농장에서 전통방식 벼베기를 재연하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21일 서울미동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체험농장에서 전통방식 벼베기를 재연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앞 체험농장에 조성된 논에서 어린이들과 전통 방식 벼베기를 재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5월 같은 자리에서 열렸던 모내기 행사에 참여한 서울미동초등학교 3학년 재학생 10여명이 참석하여 이성희 회장과 함께 무르익은 벼를 낫으로 베고 탈곡기를 사용하는 등 옛 방식으로 추수하였다.

참가자들은 박물관 앞 정자에서 떡과 식혜 등 전통음식으로 새참을 함께 나누며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으며, 시민들도 걸음을 멈춰 도심 속에서 열린 옛 방식 가을걷이 행사를 관심 있게 참관하였다.

농협은 도시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전통문화 계승과 식량안보, 환경 및 경관보전 등 농업·농촌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하기 위해 ‘전통 손 모내기 행사’와 연계하여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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