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베트남 우정국’과 동남아 물류 시장 진출 나선다

최효경 기자

2022-10-14 10:08:34

10월 13일 서울 중구 소재의 한진빌딩에서 진행된 ㈜한진-베트남 우정국 업무협약식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베트남 우정국 응웬 끼엔 끄엉(Nguyen Kien Cuong) 부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한진 노삼석 대표 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오른쪽 첫 번째)
10월 13일 서울 중구 소재의 한진빌딩에서 진행된 ㈜한진-베트남 우정국 업무협약식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베트남 우정국 응웬 끼엔 끄엉(Nguyen Kien Cuong) 부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한진 노삼석 대표 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오른쪽 첫 번째)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한진이 한국과 베트남간 국제 물류 사업 강화를 위해 베트남 우정국(VN POST)과 손잡고 동남아 물류 사업 강화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한진은 현재 베트남을 비롯해 미얀마, 캄보디아에도 주요 거점을 두고 포워딩, 육상운송 등 국제 물류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동남아 지역의 물류 사업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태국 등으로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우정국 역시 약 15만 평 수준의 창고, 2,000여 대의 차량, 전국 1만 2,000여 개의 택배집하점 등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국 우편물 및 택배서비스 등 물류사업을 수행하는 베트남 국영 물류기업이다.

베트남 우정국 경영진은 한국을 방문하여 ㈜한진의 택배·물류 인프라를 견학하고, 지난 13일에는 서울 중구 소재의 한진빌딩에서 ㈜한진 노삼석 대표 사장,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베트남 우정국의 응웬 끼엔 끄엉(Nguyen Kien Cuong)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물류 역량과 ㈜한진이 지난 9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글로벌 셀러를 위해 론칭한 ‘글로벌 원클릭’ 등 양사의 물류 플랫폼을 결합해 국제특송, 포워딩, 라스트마일, 창고 서비스 등 한국과 베트남간의 국제 물류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개발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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