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뚜껑·라벨 제거 쉬워진 ‘백설 진한 참기름’ 선봰다

최효경 기자

2022-09-02 11:42:19

‘백설 진한 참기름’의 뚜껑(캡)과 라벨을 쉽게 떼는 설명 이미지 / 제공=CJ제일제당
‘백설 진한 참기름’의 뚜껑(캡)과 라벨을 쉽게 떼는 설명 이미지 / 제공=CJ제일제당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CJ제일제당은 뚜껑(캡)과 라벨을 쉽게 떼어낼 수 있어 분리배출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백설 진한 참기름’의 용기를 개선했다고 2일 밝혔다.

참기름병으로 널리 쓰이는 유리는 세척만 하면 쉽게 재활용 할 수 있는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뚜껑과 라벨을 각각 분리해서 배출하지 않으면 재활용이 어려워진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중인 대부분의 참기름은 유리병과 플라스틱 뚜껑을 분리하기가 힘들고 라벨을 떼어내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재활용 실천을 돕고자 뚜껑에 껌 용기에 많이 쓰이는 방식인 ‘절취 손잡이’를 적용하고 기존 제품 대비 분리가 쉽고 잔여물이 남지 않는 방식으로 라벨을 바꿨다.

아울러 소비자가 분리배출을 좀 더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라벨에 ‘뜯는 곳’을 표시하고 뚜껑 분리배출 방식을 그림 형태로 제공했다.
CJ제일제당은 이달부터 종이로 만든 넥택(neck tag)을 추가하고 분리배출 방법과 노하우를 표기해 재활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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