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올 2분기 영업이익 157억원…"최근 5년래 최대"

최효경 기자

2022-08-17 11:21:15

풀무원, 올 2분기 영업이익 157억원…"최근 5년래 최대"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이 해외사업 외형 성장과 식품서비스유통사업 이익 개선 효과에 힘입어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성장한 7,059억원, 영업이익은 70.1% 증가한 157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2분기 기준으로 최근 5년래 가장 높은 영업이익이다.

풀무원이 지난 16일 공시한 올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해외사업부문과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이 각각 미중일 사업 외형 성장과 국내 단체급식 수주 호조 및 리오프닝에 따른 매출 성장으로 전체 매출 상승을 주도했으며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 수요 증가 및 이익개선 효과, 식품제조유통사업부문의 B2B 수요 회복 및 신규 채널 진입을 통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사업부문별로 두부, 계란, HMR 제품 등을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B2C와 식자재를 산업체나 학교, 어린이집에 유통하는 B2B 사업을 포함하는 식품제조유통사업은 등교 정상화 및 신규 채널 진입을 통해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9.1% 상승한 198억원을 기록했다.

휴게소나 컨세션과 같은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대면 푸드서비스를 제공하는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은 올 2분기 매출액 전년 대비 23.7% 상승한 1,683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해외사업은 주요 사업인 미중일 사업이 모두 외형 성장을 보였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