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그’는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과 ‘그’린 벤처가 함께 만들어간다는 뜻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이 올해로 2년째 진행 중인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SK이노베이션은 선발된 스타트업과 약 1년간 저탄소∙친환경 협업 모델을 발굴함과 동시에 투자유치 자문, 기술자문, 사회적 임팩트 측정 등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해 다양한 환경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에그’ 2기에는 저탄소∙친환경 분야에서 사업성, 혁신성, 사회적 임팩트 창출 가능성 및 SK이노베이션 계열과의 협업 가능성 등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환경 스타트업 15개사가 최종 선발됐다. 각 사별로 창진원으로부터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도 받게 된다.
올해 선발된 스타트업인 ‘식스티헤르츠’, ‘이노버스’, ‘피앤에이’, ‘두와이즈켐’ 등이 보유한 ▲친환경 에너지 발전량 예측, ▲IoT 기반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기차 배터리 이동형 충전기, ▲친환경 셀룰로스 나노섬유 소재 기술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추진 중인 친환경 사업과 연계성이 높아 빠른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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