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친환경 벼 생산단지 조성 6개 사업에 14억여원 지원

친환경 자재 및 인증 지원, 전국 최대 쌀 생산지 위상 제고

김궁 기자

2022-05-25 16:09:13

해남군은 올해 친환경 벼 생산단지 조성사업에 6개사업, 14억여원을 지원한다. (사진제공 = 해남군)
해남군은 올해 친환경 벼 생산단지 조성사업에 6개사업, 14억여원을 지원한다. (사진제공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전국 최대 쌀 생산지인 해남군은 올해 친환경 벼 생산단지 조성사업에 6개사업, 14억여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경지면적(3만5,000ha)을 보유한 해남군은 이중 2만1,700ha가 논 경작지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친환경 벼 육묘상자 처리제 1,000ha분을 농가에 공급해 육묘단계에서 각종 병해충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하고, 친환경 농업 추진 시 가장 어려운 제초작업에 새끼 우렁이 34톤(2,800ha분)을 공급한다.

이앙 후 본답 및 논두렁 제초를 위해 승용제초기 5대 등 총 18대도 공급해 제초작업 방제에 나선다.

또한 벼 뿌리 활착이 빠르고 왕우렁이 섭식 피해가 적은 벼 포트이앙기 3대와 육묘상자 2만개를 공급해 고품질 벼 생산은 물론 노동력 절감 등 친환경 농업에 필요한 각종 농기계 사업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친환경 농업지역인 계곡면에는 친환경 벼의 집적화로 비산 농약 등으로부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500ha 규모의 친환경 단지를 조성하여 농약, 화학비료 감축 등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해남군의 친환경 농업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