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9 유저클럽은 K9 자주포를 도입해 운용 중인 국가들의 교류의 장으로 각국의 K9 실전운영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세계에서 가장 검증된 K9 자주포의 운용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발족됐다.
이번 행사에는 노르웨이와 핀란드, 에스토니아 등 K9 자주포를 운용 중인 북유럽 국가들의 대표단과 최근 K9 자주포 도입 계약을 체결한 호주 대표단이 참가했으며, 방위사업청과 육군 포병학교 관계자들도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 기간 참가국들은 자국에 배치된 K9의 특징과 운용 현황, 포병전력 운용 개념 및 발전 방향 등을 발표하며 각국의 K9 운용 상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한 운용과 교육, 정비 등 분야별 워킹그룹 토의를 통해 실질적인 상호 협력 및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각국 군 관계자들은 K9 생산 공정과 개발 중인 K9A2 고반응화포 플랫폼을 견학하며 K9 자주포의 업그레이드 성능과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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