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에 따르면, 후원 대상은 군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정(중위소득 90%까지)이며, 유한재단은 후원대상자 80명에게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매달 15만원씩의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총 1억4천4백만원을 후원한다.
후원대상자는 지난해 73명에서 7명 늘어났다.
군포시는 후원대상자를 선정해 유한재단에 추천하고 대상자 관리를 하게 된다.
유한양행은 지난 2000년부터 군포시 관내 저소득층 가정 후원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저소득층 1,700여 가구에 16억여원을 지원했다.
이에 대해 한대희 군포시장은 “기업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유일한 박사의 생전의 기업운영 신조가 유한재단 설립으로 이어졌고, 유한재단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후원 사업을 하고 있다”며, “22년째에 이르는 유한재단의 군포시 저소득 가정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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