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 관광청은 9일부터 18세 미만 백신 미접종자도 백신접종을 완료한 보호자와 함께 격리 없는 사이판 입국이 가능하도록 입국지침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또한 북마리아나 제도 내에선 24개월 미만 영유아는 모든 의무 PCR검사에서 면제된다.
기존에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행된 모든 백신 미접종 외국인의 격리 없는 미국 입국 불가 행정명령에 따라 사이판에 입국하는 모든 백신 미접종자는 나이와 상관없이 의무 5일 격리를 진행해야 했다.
다만 18세 미만 미접종자의 입국시 백신접종 완료 보호자가 반드시 동행해야 하며 트래블버블 혜택이 제공되는 여행사 패키지 예약은 여전히 백신 접종자만이 가능하다.
사이판, 티니안, 로타를 품은 북마리아나 제도는 약 4시간만의 비행으로 닿을 수 있는 한국과 가장 가까운 미국이자 휴양지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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