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미래에셋증권은 LG화학의 주가는 단기적으로 2차전지 ETF 등 수급과 지주사 디스카운트 이슈로 약세 가능성이 높으나 중장기적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과 연동돼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진호 연구원은 이날 밝힌 데일리 리포트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 상승이 지분가치 희석보다 영향력이 클 것으로 보이는데다 배터리 소재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으며 4분기 실적 악화는 이미 대부분 반영됐다는 점도 LG화학의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1분기에는 화학부문 이익 개선으로 지난 4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지주사 디스카운트 50%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98만원으로 약 5% 정도 하향 조정했다.
안여진 빅데이터뉴스 기자 chobi21@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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