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로 야권 후보 단일화시 이재명 후보 13%P 앞질러"

김수아 기자

2022-01-09 19:07:39

안철수 후보 / 사진 = 안철수 후보 트위터 캡처
안철수 후보 / 사진 = 안철수 후보 트위터 캡처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단일화화 성공해 후보로 나설 경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13%P이상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윤석열 후보가 단일화 후보로 나설 경우에는 이재명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면접조사(무선 100%· 응답률 19.9%)에서 안 후보로 야권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안 후보는 42.3%, 이 후보는 28.9%의 지지율을 기록, 두 후보 간 격차는 13.4%포인트로 오차범위를 넘어섰다.

조사에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3%, '지지후보 없음'은 16.4%, '모름·무응답' 5.4%였다.

윤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지면 윤 후보는 34.4%, 이 후보는 33.6%로 오차범위 내 박빙의 다툼을 벌였다. 이 경우 심 후보는 4.7%, '지지후보 없음' 18.2%, '모름·무응답' 5.7%였다.

보수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찬반을 묻는 조사에서는 찬성 44.3%, 반대 37.8%, 모름·무응답 18.0%로 집계돼 찬성 의견이 더 많았다.

한편 서던포스트에 따르면 두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모두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이며 자세한 여론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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