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찬과 전지윤은 지난 10월 29일 여의도 마리나에서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주아와 함께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글로벌 팬덤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 ‘팬투’가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을 위해 마련한 깜짝 라이브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자리에 모이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비대면 소통의 장이었다.
먼저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주아는 ‘캐논 변주곡’을 감미로운 선율 위에 특유의 화려한 속주 실력을 선보인데 이어 글로벌 팬들에게도 익숙한 ‘슬기로운 의사 생활’ OST ‘아로하’ 등 다양한 곡을 연주했다.
전지윤은 빌리 아일리시의 '아이 돈트 워너비 유 애니모어'를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열창했다.
이날 공연의 엔딩은 이기찬이 장식했다. 이기찬은 1996년 발표한 데뷔곡 ‘플리즈(Please)’를 시작으로 ‘또 한 번 사랑은 가고’, ‘미인’ 등의 발라드를 선보였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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