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홈 프래그런스(디퓨저·인센스·캔들 등) 카테고리의 전체 신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인센스 스틱’은 향, 향침을 뜻하는 말로, ‘태우는 향’으로 통용된다. 과거엔 주로 치료나 종교적 목적으로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심신 안정과 발향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 4월 올리브영에 새롭게 도입된 이후 인센스 스틱의 월평균 매출은 90%씩 가파르게 성장했다.
특히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하거나 명상을 즐기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센스 스틱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해 주는 이른바 ‘아로마 테라피(Aroma therapy)’의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최근 ‘향멍’을 즐기며 스스로 힐링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려는 2030 세대 사이에서 인센스 스틱이 최적의 힐링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인센스 스틱을 비롯해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아이템을 적극 도입하고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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