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2021년 세계경제포럼서 '세계등대공장' 선정

심준보 기자

2021-09-29 13:15:19

LS, 2021년 세계경제포럼서 '세계등대공장' 선정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LS그룹 LS일렉트릭 청주스마트공장이 29일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 다보스포럼) 2021 세계경제포럼 등대공장 연차회의에서 2021년 ‘세계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등대공장이란 어두운 바다에 ‘등대’가 불을 비춰 배들의 길을 안내하듯,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4차산업혁명을 견인할 핵심 기술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제조업의 성과 모델을 만들어 내는 공장을 말한다.

세계경제포럼은 LS일렉트릭 청주 전력기기 스마트 생산 공장에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단순 적용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은 물론이고 생산 효율화를 통한 획기적 원가절감을 통해 대량생산 방식을 운영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업의 지속 성장에 필수적인 ESG 경영을 선포하고, 에너지관리솔루션(EMS)을 자체 개발하고 실제 공장에 적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인 성과 역시 LS일렉트릭이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이유라고 덧붙였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이날 연차회의에서 “이번 LS일렉트릭의 등대공장 선정은, 2015년부터 LS그룹이 디지털 전환을 위해 노력해온 과정에서의 큰 성과이고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파고를 넘기 위한 LS의 디지털 혁신 여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그룹 내 디지털 전환을 추진중인 계열사들도 이를 벤치마킹해 운영 혁신의 수준을 한층 높이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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