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국 순회 마무리’ 위한 두 번째 지방 방문…부인 김혜경 여사도 동행

오중일 기자

2021-08-07 16:08:3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부인 김혜경 여사의 선친 고향인 충청북도 충주 방문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마무리를 위한 두 번째 지방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사진=이재명 열린캠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부인 김혜경 여사의 선친 고향인 충청북도 충주 방문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마무리를 위한 두 번째 지방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사진=이재명 열린캠프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장인어른’이자 부인 김혜경 여사 ‘선친’의 고향인 충청북도 충주 방문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마무리를 위한 두 번째 지방 방문 일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충주 방문 일정에는 지난 5일부터 2박 3일간의 호남일정을 마무리한 부인 김혜경 여사도 함께 동행했다.

이 후보는 충주 방문을 시작으로 강원, 인천으로 이어지는 1박 2일 간의 지방 방문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 후보의 공식 선거 캠프인 ‘열린 캠프’는 7일 이 후보가 ‘전국 순회’를 위한 두 번째 지방 방문의 첫 일정으로, 김혜경 여사와 함께 충북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에 위치한 대소강 마을 일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방문한 ‘대소강 마을’은 ‘안동 김씨’ 집성촌을 형성하고 있는 곳으로, 이 후보의 장인이자 김혜경 여사의 선친이 생전에 거주했던 곳이다.

이 후보는 김 여사와 함께 과거 ‘장인어른'이 거주했던 옛 생가 터를 둘러본 뒤 ‘장인어른' 생전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마을 최고령 어르신을 만나 인사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난 2020년 8월 수해로 현재까지도 복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광동마을 일대 ‘수해재난지역 선포지구’ 현장과 과거 ‘장인’이 다닌 것으로 알려진 ‘산척초등학교’를 둘러본 뒤 충주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후보는 이어 충주에서 원주로 이동, ‘의료기기테크노 밸리’ 방문을 시작으로 강원에서 인천으로 이어지는 1박 2일간의 지방 방문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달 30일부터 2일까지 3박 4일간 ‘부산-창원-전주-전북-대전-충청’으로 이어지는 이동거리 1천 200여km에 달하는 ‘전국 U자 순회’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지방 방문 일정이 마무리되면, 이 지사는 '첫 전국 내륙 순회 일정’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

충주를 시작으로 지방 방문 일정에 돌입한 이 후보와는 반대로 김 여사는 이날 충주 방문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호남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5일 고 김홍빈 대장 분향소 방문을 시작으로 호남 방문 일정에 돌입한 김 여사는 광주, 전주, 익산 등을 순회하는 2박 3일간의 호남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김 여사의 호남 방문은 최근 한달 사이에만 벌써 4번째다.

지난 달 14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빙부상 조문을 위해 목포를 찾았던 김 여사는 지난 달 24일부터 25일까지 광주를 방문한데 이어 지난 달 29일부터 31일까지 목포-장흥-영암-광주로 이어지는 전남 서부권 방문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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