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충주 방문 일정에는 지난 5일부터 2박 3일간의 호남일정을 마무리한 부인 김혜경 여사도 함께 동행했다.
이 후보는 충주 방문을 시작으로 강원, 인천으로 이어지는 1박 2일 간의 지방 방문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 후보의 공식 선거 캠프인 ‘열린 캠프’는 7일 이 후보가 ‘전국 순회’를 위한 두 번째 지방 방문의 첫 일정으로, 김혜경 여사와 함께 충북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에 위치한 대소강 마을 일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방문한 ‘대소강 마을’은 ‘안동 김씨’ 집성촌을 형성하고 있는 곳으로, 이 후보의 장인이자 김혜경 여사의 선친이 생전에 거주했던 곳이다.
이어 지난 2020년 8월 수해로 현재까지도 복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광동마을 일대 ‘수해재난지역 선포지구’ 현장과 과거 ‘장인’이 다닌 것으로 알려진 ‘산척초등학교’를 둘러본 뒤 충주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후보는 이어 충주에서 원주로 이동, ‘의료기기테크노 밸리’ 방문을 시작으로 강원에서 인천으로 이어지는 1박 2일간의 지방 방문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달 30일부터 2일까지 3박 4일간 ‘부산-창원-전주-전북-대전-충청’으로 이어지는 이동거리 1천 200여km에 달하는 ‘전국 U자 순회’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지방 방문 일정이 마무리되면, 이 지사는 '첫 전국 내륙 순회 일정’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
충주를 시작으로 지방 방문 일정에 돌입한 이 후보와는 반대로 김 여사는 이날 충주 방문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호남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5일 고 김홍빈 대장 분향소 방문을 시작으로 호남 방문 일정에 돌입한 김 여사는 광주, 전주, 익산 등을 순회하는 2박 3일간의 호남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김 여사의 호남 방문은 최근 한달 사이에만 벌써 4번째다.
지난 달 14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빙부상 조문을 위해 목포를 찾았던 김 여사는 지난 달 24일부터 25일까지 광주를 방문한데 이어 지난 달 29일부터 31일까지 목포-장흥-영암-광주로 이어지는 전남 서부권 방문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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