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의원, ‘지금은 이재명’ 유튜브 라이브 출연..."가장 개혁적인 이재명 후보"

오중일 기자

2021-08-06 15:07:34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재명 열린캠프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재명 열린캠프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최근 박주민 의원과 함께 이재명 후보의 열린캠프에 합류해 화제를 일으킨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미디어본부장)이 ‘이재명 후원회’의 '지금은 이재명' 유튜브 방송에 출연했다.

이재정 본부장은 검찰개혁 등에 앞장서며 민주당의 대표적인 개혁파 정치인으로 꼽힌다.

'지금은 이재명'은 ‘이재명 후원회’가 지지자들과 소통하고 이재명 후보의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한 유튜브 방송이다. ‘새가날아든다’ 진행자 마차, 김성수 평론가가 진행을 맡았으며 열린캠프 미디어본부장을 맡은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아주경제 장용진, 김태현 기자가 출연했다.

이재정 본부장은 캠프에 합류한 이유에 대해 “박주민 의원과 제게 국민이 책임 지우신 것은 개혁이다. 이재명 후보야말로 후보군 가운데 가장 개혁적인 분이고 미래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분”이라며 “개혁적인 가치는 후보들이 다 말한다. 그런데 장애물을 만났을 때도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자기 에너지를 발현하고, 상상력이 있는 사람이 우리가 원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다른 후보 누구라도 말씀 안 드리겠지만 검찰개혁에 뜨뜻미지근하셨고 현장에서 속상했던 적이 많았다. 언론개혁은 이야기 자체를 꺼내는 걸 터부시했다”며 “개혁할 수 있는 사람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고, 이재명 후보가 적임자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재정 본부장과 캠프에 합류한 박주민 의원은 열린캠프 총괄본부장 역할을 맡고 있다.

이재정 의원은 “보통 캠프의 총괄본부장은 4-5선 의원이어야 할 수 있는 자리다. 실무를 총괄하고 기획하고 전략을 짜고 굉장히 중요한 자리인데 재선 의원을 과감하게 기용했다”며 “기존 여의도 문법에서는 절대로 허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의 ‘독한혀들의 독한 분석’ 코너에는 아주경제 장용진, 김태현 기자가 출연해 TV토론에 대한 평가, 민주당 내 클린 검증단 설치 주장, 이재명 후보 부동산공약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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