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성 전남도의원,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지원 조례 개정"

김정훈 기자

2021-07-16 17:07:55

전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2)
전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2)
[무안=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2)이 대표발의한 '유엔(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5일 본회의에서 원안가결 됐다.

16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개정 조례안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COP26이 2020년에서 2021년으로 연기돼 COP28 또한 2023년도에 개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국내외 정세를 반영한 개최연도 변경에 대비해 제명을 개최차수로 명확히 하고 COP28 유치를 위한 사업지원 항목 일부를 개정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유엔(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해 온 강문성 의원은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이상기후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 COP28을 개최한다는 것은 대한민국이 환경선진국으로 도약하고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환경 정책이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전남도의 각별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발언했다.

강문성 의원은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은 1999년부터 기후변화 정책을 선도하고 2010년부터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온 곳으로 COP28의 개최지로 선정함으로써 국가의 균형발전과 영호남 교류의 대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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