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한근석 의원, "전남 ‘인구청년정책’ 컨트롤타워 필요"

인구정책 총괄부서 신설해 적극적‧선제적 인구 정책 추진해야

김정훈 기자

2021-07-13 07:40:33

전남도의회 한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전남도의회 한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무안=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도의회 한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8일 자치행정국 업무보고에서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 정책을 총괄할 수 있는 (가칭)‘인구청년정책국’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인구 문제는 단순히 저출산‧고령화 문제로만 접근할게 아니라, 출산 후 돌봄, 교육, 일자리, 주거, 청년, 여성, 외국인 등 사회 전반의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전남도는 인구청년정책관에서 인구‧청년 기본정책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인구 관련 제반 정책을 총괄하는 부서가 없이 여성가족정책관, 일자리경제과 등 업무가 각 부서별로 흩어져 있어 실효성을 거둘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지금까지 다른 실‧국에 분산됐던 인구 정책 업무를 (가칭)인구청년정책국에서 총괄해 일관성 있고 효율적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전남도는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청년정책국’을 신설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인구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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