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예비후보, 강금실 전 장관 후원회장 영입

오중일 기자

2021-07-05 16:07:5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후보./사진=이재명 열린캠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후보./사진=이재명 열린캠프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후보는 5일 대선 후원회장으로 노무현 정부 첫 법무장관인 강금실 전 장관을 영입했다.

이재명 열린캠프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 후보는 금일 후원회장에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강 전 장관은 여성 법조인이 드물던 80년대에 판사로 임용돼 서울지역 첫 여성 형사단독판사를 지냈고 첫 여성 법무부장관에 임명되는 등 여성 법조인으로서 상징적인 족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재야 법조계에서 인권변호사로서 전국민의 인권 신장과 사회의 약자를 위해 힘썼다"고 밝혔다.

또한 "노무현 정부 첫 법무부 장관이었던 강 전 장관은 남녀평등, 소수자의 인권신장에 크게 기여하며 노무현 대통령의 핵심 가치를 실천 했다"고 치켜세웠다.

강 전 장관은 지난달 경기도의 기후대응·산업전환 특별위원회에서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과 함께 공동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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