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좋은느낌, 생리대 기부 캠페인 ‘힘내라 딸들아’ 누적 750만 패드 기부 달성

심준보 기자

2021-06-21 12:20:53

이미지 제공 = 유한킴벌리
이미지 제공 = 유한킴벌리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대표적으로 기업들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대한 요구와 기대가 커지고 있다.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MZ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기업이나 브랜드가 사회 문제에 얼마나 진정성과 지속성을 가지고 실천하는지가 ‘브랜드의 찐 팬’이 되는 주요 요소로 꼽히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의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이 진정성에 기반해 소비자들의 높은 공감을 얻어 주목받고 있다.

지속해서 실천해 온 나눔 활동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촉발된 세계 곳곳의 ‘생리 빈곤’ 문제와 여성들의 평등한 월경권에 대한 높은 관심이 더해져 좋은느낌의 생리대 기부 캠페인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진 것이다.

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은 지난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여성들의 평등한 월경권을 위해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네이버 쇼핑 ‘생리대 라이브 기부’와 해피빈 기부 캠페인에 46만명의 소비자가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좋은느낌의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은 사회, 경제적으로 소외된 여성 및 여성 청소년들의 평등한 월경권 보장을 위한 여성인권보호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6년째 매해 1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지속적으로 기부해오고 있다.

올해는 ‘기부 라이브’를 접목, 소비자들이 가치소비를 통해 여성들의 평등한 월경권에 대한 사회문제에 공감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새롭게 확장해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 2월 네이버 쇼핑과 함께 최초로 진행한 ‘기부 라이브’에 이어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두번째로 실시한 이번 기부 라이브 캠페인을 통해 라이브 동시 접속자 수 5만명을 기록하는 등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 46만명의 소비자와 소통했다.

또한, 해피빈 플랫폼을 통한 기부금 모금에 7천명이 직접 참여했다.

해피빈 내에서 생리대 기부 캠페인의 연간 성장률이 41% 반면, 금번 기부 참여자 수가 지난 번 1차 대비 533% 대폭 상승하는 결과를 기록해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모인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한 월경을 돕는 위생팬티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좋은느낌은 이번 기부 라이브를 통한 당초 목표인 생리대 50만 패드 기부는 해피빈 내 공모사업을 통해 진행하였으며, 이를 포함해 올 해 힘내라딸들아 캠페인을 통한 기부 수량인 생리대 100만 패드를 성공적으로 한국여성재단에 전달했다.

이로써 좋은느낌이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2016년부터 지금까지 기부한 생리대는 누적 750만 패드에 달한다.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관계자는 “올해 기부와 라이브 커머스를 접목해 새롭게 펼친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응원하고 동참해주신 소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평등한 월경권 뿐 아니라 여성 인권과 연관된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은 생리대 교체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한 ‘처음생리팬티’를 발하여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제공해오고 있다. 반복적으로 연습이 필요한 장애 아동뿐 아니라 초경을 시작한 비장애 아동들도 함께 쓸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 제품으로, 디자인 특허 심사도 진행 중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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