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방문지인 신안농협(조합장 이동치)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등 각종 사업 현황을 보고받았으며,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해 양파 파종기와 땅콩 선별기, 진공포장기 등에 대한 지원 요청을 받았다.
정 위원장은 “지역농협의 빠듯한 살림에도 지역 농업인을 위해 농협 자본 39억 원을 투자해 과감히 로컬푸드 직매장을 건축하는 등 조합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지역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농수산위원회 차원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마늘 등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한 신안군수협에서는 친환경 부표 어선(닻 자망) 지원사업, 수산시장시설 개선사업 등의 건의가 있었으며, 정 위원장은 “건의 한 사업에 대해 도 집행부와 긴밀히 합의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전국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폐윤활유 바다무단 투기에 대해서 “신안군수협에서 어선의 폐윤활유 반납에 관한 구체적 기준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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