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도시 중 첫 대상으로 충북 진천군(송기섭 군수) 관내 초중고 학교와 기관들을 대상으로 지자체로는 최초로 ‘인공지능 스토리텔링 학습’ 시범 적용에 착수했다.


2021년 혁신도시 충북(진천군)에서 검증된 AI교육 모델을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전국의 10개 도시에 인공지능 스토리텔링(AI+ST) 모델을 확산함과 동시에 AI모델을 고도화하여 인공지능 교육, 창업, 축제가 어우러지는 창조적 교육문화 도시 재창조에 작은 기여를 하고자 한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하나의 지자체 차원을 넘어서 “로컬이 글로벌(local is global)”이라는 이상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역 혁신도시 진천에서 처음 시작하는 이 사업은 새로운 AI교육모델을 만드는 진천의 노력에 KAIST가 힘을 보태게 되었다. KAIST는 ‘인공지능 스토리텔링 학습’ 고도화를 넘어서 한국판 인공지능 학습의 새로운 롤모델을 만들어 AI교육한류를 주도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진천군(Jincheon)과 KAIST GSP를 주축으로 하여,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고용정보원(KEIS), 충북진천교육지원청(CJE), 한국교육개발원(KEDI), 한국소비자원(KCA) 등 총 7개 기관이 사업 지원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KAIST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학생들의 학습 흥미도와 성과를 정밀하 게 측정하여 진로에까지 반영할 수 있는 ‘2AI(감성인공지능 : Affective Artificial Intelligence)’ 측정모델을 특화하기 위해 “2AI융합센터” 설립에 착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연구, 교육, 창업(일자리 창출), 국제화를 연계하여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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