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당초 미얀마 정부의 현지 대면 컨설팅 요청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형식으로 전환하여 추진하게 됐다.
미얀마는 정부의 신남방 정책 대상국가 중 하나로, 미얀마 기획재정산업부는 현재 공무원연금기금(CPF : Central Providence Fund)과 공무원연금공단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온라인 연수는 실시간 강의 50%와 세미나 50%로 구성되며, 단방향 교육이 아닌 토론 중심의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한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연금관리(제도, 징수, 급여, 고객관리, IT 운영) ▲기금운용(기금운용계획, 자산배분, 운용전략) ▲복지사업(주거, 융자, 제휴복지) 등이다.
정남준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신남방 핵심국가인 미얀마와 협력을 강화하고 미얀마 공무원연금기금 설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연금공단은 지속적인 미얀마 공무원연금기금 설립 지원을 위해, 이번 연수 결과가 국제개발협력(ODA :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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