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의원은 “전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교교실 현대화사업, 창의융합형 과학실 구축, 디지털교과교실 구축, 글로벌 화상교육시스템 구축, 공간혁신 구축사업, 전자칠판 구축, 온라인 학습카페 구축 등 수많은 특수목적사업이 목적에 맞지 않게 집행되고 있는 부분이 있고 이에 따른 평가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창의융합형 과학실 구축의 경우, 전남 도내에 사립학교를 포함해 824개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3년까지 348실 구축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지만 몇몇 학교는 2개의 교실이 추진됐지만 구축되지 않은 학교가 많아 공평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디지털교과교실 구축사업의 목적에 맞지 않는 연관성 없는 데스크톱 컴퓨터를 구입하고, 스마트스쿨 구축사업 계획서에는 영상장비 및 가구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해놓고 하드웨어 구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역설했다.
특히 김 의원은 “글로벌 화상교육시스템 구축의 경우 목포용호초등학교 4200만원 투입을 비롯해 많은 학교에서 수많은 예산이 투입됐지만 사용하지 않고 있거나 활용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