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지예산제도 실효성 높여 성평등 기여 공로 인정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지역과 정당을 초월한 전국의 광역·기초의회 여성 지방의원 1,060여 명이 활동하는 단체다.
이 날 시상은 지난 2년간 전국 여성 지방의원의 우수 의정활동을 공모해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세 개 분야(생활정치, 평등정치, 맑은정치)에 광역·기초의원 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를 선정한 것이다.
강정희 위원장은 제10대 전남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던 2018년 1월에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도 평등정치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성인지예산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성인지예산제 실효성 향상 조례를 제정했고, 성차별적 예산을 개선하는 등 의정활동 전반에 걸쳐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시상식에서 우수사례 발표를 마친 강정희 위원장은 “그동안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고자 한 노력들이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 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성차별을 받지 않고, 남녀 모두가 공평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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