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 '태진아' 함께한 ‘첵스 파맛’ 광고 공개

심준보 기자

2020-07-22 13:37:36

이미지 제공 = 농심켈로그
이미지 제공 = 농심켈로그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농심켈로그는 16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 ‘첵스 파맛’의 브랜드 모델로 트로트 가수 태진아를 발탁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첵스 파맛 광고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71초 분량의 영상에는 태진아의 히트곡 ‘미안 미안해’를 개사한 CM송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인터넷 밈(meme)인 ‘관짝 소년단’ 등의 코믹한 연출이 담겼다.

첵스 파맛은 2004년 소비자 참여 투표 이벤트를 시작으로 지난 16년간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출시 요청을 받아 출시된 신제품이다.

영상은 '추억 속에 남아 후회하기 전에 이제라도 만들래. 파 맛 찾아서, 방법 찾아서 그 약속 지켜야 해. 안 팔려도 너를 위해 약속 지킬래’라는 재미있는 가사를 통해 16년을 기다린 소비자들을 향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더불어 출시 배경을 모르는 1020세대도 신제품을 즐길 수 있는 재미 요소를 유쾌하게 담았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태진아가 파 모양의 마이크를 들고 ‘늦어져서 미안합니다’라는 현수막 아래서 히트곡을 열창하는 광고 영상은 지금까지 유튜브 조회수 174만회를 넘어섰다.
최근에는 100만회 돌파를 기념하여 ‘첵스파맛 미안 미안해’를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반주 음악에 자막을 추가한 노래방 버전도 공개하는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 장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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