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은 최근 미확인 선박이 충남 태안군 해안에서 발견되는 등 해상경비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본청 차원의 화상회의에 이어 김도준 청장 주재로 경비강화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서해해경청 관할 해상과 해역에 대한 이 같은 조치를 지난 4일부터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의 대테러 해양경찰인 특공대가 이날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군산, 부안, 목포해양경찰서의 모든 파출소가 2교대 근무체계로 변경, 관할 해역 해상 및 항포구 등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서해남부 해역의 내해와 연안 해역에 경비함정을 추가 배치해 검문검색 등 해상 경계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항공단의 연안 해역 순찰도 확대해 도서와 연안 해역에서의 미확인 선박 유무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경비함정 및 파출소간 정보 공유를 보다 확대키로 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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