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전남 관내 급증하고 있는 절도형 보이스피싱 수법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 피의자들이 택시를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관내 택시업체들과 신고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진희섭 해남경찰서장은 “최근 동남아 계열 피의자들이 지리감이 없어 택시를 주로 이용해서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범인검거를 위해 택시기사님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4월 20일 대흥택시 운전자 2명의 도움으로 보이스피싱 용의자 말레이시아 국적 여성을 영암군 삼호읍까지 추적하여 검거하였으며, 검거에 도움을 준 택시기사 2명에게 검거보상금과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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