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D는 블록체인 기술로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는 새로운 기술이다.
한 번의 신원인증으로 다양한 기관의 서비스를 추가인증 없이 이용할 수 있다.
DID 기술기업 연합체인 소버린 재단을 창립했으며 DID의 글로벌 표준을 정립하고 있는 국제 웹 표준화 컨소시엄(W3C)에서 표준 수립을 주도하고 있다.
LG CNS와 에버님은 이번 MOU를 통해 W3C의 DID 표준 수립에 주도적으로 기여하고, 글로벌 신원 인증을 위한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블록체인 기반의 DID 솔루션과 사업모델 개발에도 적극 협력한다.
예를 들어 각종 제품에 DID를 부여하면 모든 물류와 수리이력을 손쉽게 확인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우선 LG그룹의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DID의 편의성과 안전성은 물론, 마이데이터 도입과 공인인증서 폐지 등 환경 변화에 힘입어 국내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자체 등에서 DID구축을 위한 공공사업 발주도 증가하고 있다.
LG CNS CTO 김홍근 전무는 “에버님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DID 솔루션과 서비스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관련 공공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DID의 글로벌 표준화를 대한민국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곽예지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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