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상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존과 상생의 가치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발적 상생협력 프로젝트다.
스타벅스는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을 통한 수익금 및 스타벅스 매장 공간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한다는 내용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전국 최대의 청년창업네트워크 NGO인 프리즘, 스타트업 활성화 지원단체인 (사)한국액셀러레이터 협회와 함께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스타벅스의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와 장기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발된 스타벅스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매장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82개 국의 스타벅스 중에 한국을 포함해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서만 운영 중에 있다.
이를 통해 2020년 4월까지 약 5년 7개월 간 적립된 기금은 11억원을 돌파했으며, 이 적립금의 전액 기부를 통해 청년인재 50여명을 선발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을 위한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하고 있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성수역점) 역시 고객 구매 시 품목당 300원의 기금을 적립하고, 이 기금은 향후 프리즘, 한국액셀러레이터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창업문화지원 프로그램’에 사용하게 된다.
우선 올해는 1억원 이상의 기금을 적립해 기부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 오픈 이전에도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응원해 온 바 있다.
2015년부터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창업 카페’라는 청년창업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지난 해까지 5년동안 총 6회의 창업 카페 프로그램을 시즌제로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총 2528명의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창업에 도움이 되는 강연 및 네트워킹 구성 세미나 등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스타벅스는 향후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인 성수역점을 청년들의 창업문화 활성화를 위한 허브 역할로 삼고, 매년 20회 정도 청년 창업 희망자들과 함께 하는 강연이나 세미나 등의 창업 관련 행사를 지속 개최해 나간다는 목표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대한민국의 상생과 공존의 가치 실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자상한 기업 프로젝트에 스타벅스가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큰 영광”이라며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의 성공적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 역시 대한민국 청년들의 창업문화 확산 지원은 물론,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계층과의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 및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 스타벅스 성수역점이었던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은 지난 4월 20일에 리뉴얼을 마치고 다시 오픈했으나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 동참을 위해 그 동안 정식 오픈식을 잠정 연기 중, 이 날 자상한 기업 협약식과 함께 진행하게 됐다.
곽예지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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