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해단식에는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이중근 총재를 대신한 신명호 이사를 비롯해 재단 임원, 교육연수원장, 봉사단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봉사단은 지난 7월~8월까지 약 1개월간 라오스, 멕시코, 스리랑카,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폴란드, 피지 등 7개국에 39명이 파견되어 현지 태권도 국가대표팀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수련과 한류문화전파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 자리에서 신명호 이사는 “태권도를 통하여 한류문화를 전파하고 파견국과 우리나라와의 우호관계를 증진하는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으리라 믿는다”며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원이었다는 자긍심을 간직한 가운데 미래 한국 태권도를 짊어지고 태권도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해단식에 참석한 봉사단원들은 소감발표와 영상발표를 통해 해외 봉사활동의 보람과 애환을 솔직하게 밝히고, 자신들이 태권도와 한류문화를 전파하는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어서 커다란 긍지를 느꼈다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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