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은 24일(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한국 기준 오후 9시 30분) 하노이 항더이 경기장에서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조별리그 A조 최종 4차전을 갖는다. 상대는 A조 최약체로 꼽히는 캄보디아.
지난 2017년 9월 아시안게임 사상 첫 4강 위업마저 달성하며 '베트남 축구 영웅'으로 등극한 박항서 감독이 또 한 번 '항서 매직'에 도전하는 대회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베트남 현지 언론은 물론 주요 외신 대부분은 베트남이 홈에서 약체 캄보디아를 만나기 때문에 자력으로 준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복병은 조 순위다. 현재 베트남은 조1위인 미얀마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미얀마 7골, 베트남 5골)에서 밀려 조2위에 머물러 있다. 만약 최종 4차전 종료 이후에도 순위가 변하지 않는다면 베트남은 준결승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현재 B조 1위인 태국을 만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스즈키컵 대회는 10개 팀이 5개 팀 2개 조로 나뉘어 조 1, 2위팀이 4강에 오르는 방식이다.
'2018 AFF 스즈키컵' 조별리그 A조 최종 4차전인 베트남-캄보디아 경기는 오늘(24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에 베트남 수도 하노이 항더이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중계는 스포츠전문채널 sbs스포츠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온라인에서는 sbs온에어, 카카오TV 라이브방송에서 볼 수 있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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