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한국모태펀드 운용성과 기반의 'KVIC 벤처펀드 벤치마크' 발표

2018-11-16 10:34:04

벤처투자시장 대표 벤치마크로서 지속적으로 시장에 정보를 제공할 계획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한국벤처투자는 한국모태펀드 운용성과를 기반으로 하여 'KVIC 벤처펀드 벤치마크'를 공개했다.

㈜한국벤처투자측은 “KVIC 벤처펀드 벤치마크를 통해 향후 국내 벤처펀드의 성과를 비교 및 평가 하고, 해당 자료를 대표 벤치마크로서 지속적으로 시장에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언급한 '벤치마크'란, 펀드 운용 성과를 비교 및 평가하기 위한 기준지표로, KVIC 벤처펀드 벤치마크는 한국모태펀드가 출자한 모든 펀드의 현금 흐름 및 재무데이터, 투자자산 가치평가 금액을 기반으로 산출된다. 해당 수치는 일반적인 사모펀드 포트폴리오 성과평가 지표인 내부수익률(IRR)과 투자배수(회수총액/투자원금)형태로 제시된다. KVIC 벤처펀드 벤치마크는 국내 벤처펀드의 약 73%를 다루고 있어, 국내 번처펀드 시장의 특성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

그동안 국내 벤처투자 시장에는 상장주식 시장(KOSPI/KOSDAQ지수)이나 채권시장의 글로벌 채권 종합지수(Bloomberg-Barclays Indices)처럼, 펀드 운용에 있어 재무적 성과와 벤치마크로 활용할만한 시장지표가 존재하지 않아왔다. 때문에 성과평가나 투자의사 결정시 상장지수 수익률에 위험 프리미엄을 가산한 지표를 기준으로 사용하는 등 벤처투자 시장의 특성을 대표하지 못하는 부정확한 벤치마크를 사용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한국벤처투자에서 새롭게 공개한 KVIC 벤처펀드 벤치마크는 국내 벤처펀드의 기간 수익률과 PME 벤치마크(KOSPI/KOSDAQ 상장시장과의 수익률 비교 벤치마크), 펀드 결성연도별 벤치마크로 구성됐다. 이러한 구성 덕에, 개별 벤처펀드와 벤치마크 수익률을 비교 및 평가하여 보상체계와 연동하거나 벤치마크 수익률을 변형하여 목표 수익률을 설정하고 대체투자자산 포트폴리오의 전략 혹은 전술적 자산배분 등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벤치마크 정보를 정책수립이나 벤처 생태계 관련 연구의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외국 벤처 투자시장 및 출자기관의 수익률과 직관적으로 비교도 가능하다.

KVIC 벤처펀드 벤치마크는 한국벤처투자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홈페이지의 '정보마당'에 매월 업로드되는 월간 저널 'KVIC Market Watch'에 반기마다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향후에는 더욱 세분화된 벤치마크까지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KVIC 벤처펀드 벤치마크 발행을 앞두고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KVIC 벤처펀드 벤치마크 공개를 통해 불투명했던 사모 벤처펀드 시장의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게 됨으로써 벤처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섣불리 투자하지 못했던 잠재적 민간 투자자의 참여가 증가하고, 이를 통해 벤처기업 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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