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 투자회수, 모태펀드 성공사례로 '주목'

이병학 기자

2018-09-27 12:07:24

40배 이상의 회수실적 기록해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모태펀드 문화계정 출자펀드에서 블루홀을 회수하여 40배이상의 실적을 냈다. 이번 블루홀 투자는 모태펀드와 VC의 역할이 돋보인 투자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실적을 이룬 데는 모태펀드와 VC의 역할이 컸다. 자금난과 기타 소송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블루홀에 모태펀드는 장병규 의장 등 핵심인력의 잠재력을 믿고 과감하게 투자를 진행했으며, 최초투자 이후에도 ‘테라’의 흥행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던 블루홀에게 중소형 게임사 M&A전략을 제안하며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이다.

이때 VC가 제안한 M&A전략으로 인수했던 ‘지노게임즈’가 2017년 배틀그라운드를 출시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누적 판매량 3500만장, 동시 접속자 수 330만명 돌파 등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배틀그라운드의 성공에 700억 수준이었던 블루홀의 기업가치 또한 5조원 수준으로 70배 이상 성장했다.

본 사례는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회사의 비전에 대한 믿음과 핵심인력과의 파트너십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한 사례로, 중소형게임사들이 성공하기 힘들어진 게임산업에 뜻 깊은 성공사례로 남았다.

대형사 위주로 재편된 게임산업에서 중소형 게임사들이 성장하기 힘든 상황에서 블루홀은 모태펀드 문화계정의 벤처투자로 중소형 게임사에서 글로벌 유니콘 게임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블루홀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의 실적 향상으로 차기작의 가능성을 제고하여 전 세계적으로 시가총액 20조원 이상의 글로벌 게임회사로서 성장하는 것을 기대한다”며 “모태펀드와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등 VC의 투자와 9년간의 긴 인내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다”고 전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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