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배 이상의 회수실적 기록해
이러한 실적을 이룬 데는 모태펀드와 VC의 역할이 컸다. 자금난과 기타 소송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블루홀에 모태펀드는 장병규 의장 등 핵심인력의 잠재력을 믿고 과감하게 투자를 진행했으며, 최초투자 이후에도 ‘테라’의 흥행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던 블루홀에게 중소형 게임사 M&A전략을 제안하며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이다.
이때 VC가 제안한 M&A전략으로 인수했던 ‘지노게임즈’가 2017년 배틀그라운드를 출시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누적 판매량 3500만장, 동시 접속자 수 330만명 돌파 등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배틀그라운드의 성공에 700억 수준이었던 블루홀의 기업가치 또한 5조원 수준으로 70배 이상 성장했다.
본 사례는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회사의 비전에 대한 믿음과 핵심인력과의 파트너십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한 사례로, 중소형게임사들이 성공하기 힘들어진 게임산업에 뜻 깊은 성공사례로 남았다.
대형사 위주로 재편된 게임산업에서 중소형 게임사들이 성장하기 힘든 상황에서 블루홀은 모태펀드 문화계정의 벤처투자로 중소형 게임사에서 글로벌 유니콘 게임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블루홀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의 실적 향상으로 차기작의 가능성을 제고하여 전 세계적으로 시가총액 20조원 이상의 글로벌 게임회사로서 성장하는 것을 기대한다”며 “모태펀드와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등 VC의 투자와 9년간의 긴 인내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다”고 전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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