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내일(7일) 날씨, "우산 필수" 전국 비 소식···모레부터 쌀쌀해진다

홍신익 기자

2018-09-06 21:48:18

ⓒ KBS 뉴스 화면
ⓒ KBS 뉴스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금요일인 내일(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5∼40㎜ 수준, 남해안에는 30∼80㎜가량 비가 내리겠다. 비는 중부지방은 아침에, 남부지방은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제주도는 8일까지 30∼80㎜ 비가 내리고, 제주도 남부와 산지 등 많은 곳에는 120㎜ 넘게 비가 내릴 수 있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이동 속도가 빨라 강수 지속 시간은 짧겠지만, 불안정성이 강해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예보됐다. 평년과 비교해 아침 기온은 조금 높고, 낮 기온은 조금 낮겠다.

내일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8일 아침에는 쌀쌀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반대로 낮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지만, 서쪽 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다소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1.0∼3.0m, 남해 먼바다에서 0.5∼2.0m 높이로 일겠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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