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코리아,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가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펀드 조성과 산학협력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후오비 코리아 전략기획실 채훈 이사는 지난 7일 용산 드래곤시티 그랜드볼륨에서 진행된 블록체인 코리아 컨퍼런스에 참여해 '블록체인 에코시스템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날 채훈 이사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인 블록체인 에코시스템을 소개하며, 후오비 토큰(HT)을 예로 설명했다.

채 이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지닌 암호화폐가 다양한 산업 분야까지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에코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더 많은 블록체인 기업들이 참여하여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투자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후오비는 경쟁이 아닌 상생을 위해 대규모 펀드를 조성해 글로벌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 이사는 "최근 기사화된 한중 펀드 역시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 내 블록체인 스타트업 및 파트너 기업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후오비 코리아는 고려대와 산학협력도 맺었다고 밝혔다. 채 이사는 "고려대에 파트너십에 준하는 권한을 부여할 계획"이라며 "긴밀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 협의중인 만큼 차후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후오비 코리아는 투자자 보호 펀드를 함께 조성해 건전한 투자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투자자가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장선우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