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헬로는 차세대 케이블 프로젝트인 '알래스카'를 추진해 케이블TV의 플랫폼화를 노리고 있다.
알래스카는 수많은 케이블TV 콘텐츠 가운데 이용자의 취향에 맞춘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케이블TV 이용자의 이용행태를 빅데이터와 AI로 분석해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여기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실시간으로 시청률을 모니터링하고 선호 콘텐츠를 분석해 타깃형 마케팅과 광고가 가능하도록 한다.
CJ헬로는 알래스카를 통해 케이블 슈퍼플랫폼 전략을 추진해 정교한 콘텐츠관리(CMS), 실시간 시청률 모니터링, 타깃 마케팅과 광고, 채널연동 커머스, 모바일 연계 서비스, 스마트홈과 사물이터넷(IoT) 연동 등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 확장을 꾀할 방침이다.
CJ헬로는 알래스카 프로젝트에 4개 사업부, 빅데이터 분석가, 사용자환경(UI) 및 사용자경험(UX) 전문가, AI 전문가, 인지과학자 등 200여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하고 2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했다.
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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