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해 강릉 정동진, 여수 향일암, 포항 호미곶, 속초 영금정, 경주 문무대왕릉 등 일출 명소로 손꼽히는 우리나라 관광지가 이름을 올렸다.
여기어때는 오는 31일 시군구 단위 숙박예약(2017년 12월 28일 현재) 빅데이터를 통해 전국 일출 명소 30여 곳 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0곳을 선정했다. 그리고 이들 지역 예약거래 건수를 백분위로 환산해 순위와 예약거래 비율을 공개했다.
신년에 사람이 몰릴 해돋이 명소 1위는 부산 해운대(21.0%)였다. 이 지역은 이달 말 용두산 공원 종각 타종식과 해운대 해수욕장 해맞이 축제 공연이 펼쳐진다. 다음으로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로 유명한 강릉 정동진(20.2%)과 가장 아름다운 해돋이 장소로 꼽히는 여수 향일암(13.2%), 포항 호미곶(12.0%), 속초 영금정(11.7%) 등이 2~5위를 기록했다.
오는 31일 정동진2리 모래시계 공원에서 열리는 정동진 해돋이 축제는 불꽃쇼와 대형 모래시계 회전식 등 각종 행사가 준비됐다. 여수향일암일출제는 풍물 퍼레이드와 소원 촛불 밝히기, 일출제례, 여명 길놀이 등 볼거리가 있다. 포항 호미곶 새천년광장에서 열리는 한민족 해맞이 축전은 불꽃쇼, 타종식 등 행사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문지형 여기어때 CCO는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부산 해운대와 강원 강릉, 속초가 우리나라 해맞이 성지로 인기몰이 중”이라면서 “그 외 여수, 포항, 양양 지역은 불꽃놀이, 전통 행사 등 성대한 해맞이 축제를 마련해 관광객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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