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VOD-9월3주]추석 앞두고 한국영화 강세…영화 순위 1위 '청년경찰'

이승주 기자

2017-09-27 10:58:38

[주간VOD-9월3주]추석 앞두고 한국영화 강세…영화 순위 1위 '청년경찰'
[빅데이터뉴스 이승주 기자] VOD시장에서 추석을 앞두고 청년경찰이 영화 VOD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영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방송부문에서는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의 초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케이블TV VOD가 로이슈에 단독으로 제공하는 ‘영화 및 방송 VOD’ 9월 3주차(9월18일~9월26일) 순위에 따르면 영화부문에서는 20일부터 VOD 서비스를 시작한 청년경찰이 새로이 1위를 차지했다. 영화부문 5위 안에 한국영화가 무려 4편이 들어서는 등 한국영화가 유독 강세를 보인 한 주였다.

배우 박서준과 강하늘이 주연으로 분한 ‘청년경찰’은 누적 관객수 560만을 넘기는 등 여름 시즌에 흥행한 코믹 액션 영화다. 초보 경찰인 경찰대생 주인공들의 좌충우돌 사건 해결 스토리가 웃음과 재미를 줘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위는 한국형 블록버스터 ‘군함도’가 올랐다. ‘군함도’는 지난주까지 케이블TV 영화 VOD 순위 1위를 유지한 바 있으며, 3주차에도 한 계단만 내려간 2위를 유지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역시 국산 영화인 ‘브이아이피’와 ‘장산범’이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마블 히어로 영화인 ‘스파이더맨-홈커밍’은 5위로, 5위 안의 유일한 외국영화로 체면을 세웠다.
방송 부문에서는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가 8월 4주차부터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초강세를 보였다. 종영까지 3주가 남은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회마다 충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 이 기세가 연휴 이후 10월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OCN의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와 tvN오리지널 드라마 ‘명불허전’은 지난주에 각각 2위와 3위를 유지하며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은 JTBC 방영 프로그램이 선전했다. JTBC 오리지널 예능 ‘효리네 민박’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4위였으며, ‘아는 형님’은 바로 다음인 5위에 올라 상위권 드라마들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또한, MBC 에브리원의 글로벌 예능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도 1순위가 상승한 8를 기록했다.
[주간VOD-9월3주]추석 앞두고 한국영화 강세…영화 순위 1위 '청년경찰'


이승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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