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인천에서 ‘2017 해양수산 취업박람회’ 두 차례 열려

해양수산부는 오는 15일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5층 이벤트홀에서 ‘일자리의 바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2017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항만공사·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다.
2015년부터 이어져 온 이 박람회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해양수산 일자리 및 진로탐색 정보를 소개하고 구인 기업에게는 기업 홍보 및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오는 15일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5층 이벤트홀, 11월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Hall 2에서 두 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부산에서 열리는 박람회에는 사조산업, 신라교역, SK해운, 대한해운 등 해양수산 51개 주요기업과 부산·인천·울산항만공사 등 22개 공공기관, 해양수산분야 고교·대학 10곳에서 참가해 활발한 구인·구직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람회장 이벤트홀 B·C·D홀에서는 ▲현장 면접을 통해 실제 채용이 이뤄지는 ‘채용관’ ▲개별 구직자에게 채용절차·경향 등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자세히 안내하는 ‘채용정보관’ ▲해양수산분야 공직자의 취업 경험을 공유하는 ‘채용상담관’ 등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이력서용 증명사진 즉석 촬영소(미니사진관) ▲면접용 화장 및 복장을 알려주는 미용교실(뷰티살롱) ▲이력서용 도장 제작소(행운도장) 등 취업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무료 서비스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준석 해수부 차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해양수산분야 기업들이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구직자들도 관심 기업에 대한 정보와 취업 기회를 한 자리에서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일자리 부족 해소 및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박람회와 같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