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선제적인 사업구조 혁신인 딥 체인지를 추진해 온 결과, 비우호적인 경영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며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주주 중시 경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 같은 정책 기조 속에서 SK이노베이션은 중간배당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 창사이래 최초 중간배당이다.
SK이노베이션은 주당 배당금의 안정적인 유지를 기조로 하는 배당 정책을 시행해온 바, 올해에도 회사의 안정적인 경영 성과 창출 전망 속에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SK이노베이션의 중간배당 결정은 사업 연도 중간에 이루어지는 것인 만큼 회사가 올해의 재무적 성과 창출에도 강한 자신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SK이노베이션은 비정유 중심의 선제적인 사업구조 혁신 성과에 힘 입어 지난 1분기에 분기 기준으로 사상 세 번째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기며 국내 에너지화학 업계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 차진석 부사장은 “선제적인 사업구조 혁신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과감하게 도입하게 되었다”며 “비정유 성장을 위한 딥 체인지 2.0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수익, 재무구조의 개선 등을 통해 에너지 화학분야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간배당금은 이사회 의결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투자자 개인 별 증권거래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이승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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