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무쏘, 5개월 만에 1만대 돌파...픽업 시장 점유율 86%

김다경 기자

2026-06-02 14:01:15

튀르키예 등 신흥 시장 중심 수출 호조

[사진=KGM]
[사진=KGM]
[빅데이터뉴스 김다경 기자] KG모빌리티(KGM)의 픽업 브랜드 ‘무쏘’가 출시 5개월 만에 국내외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기아의 첫 정통 픽업 ‘타스만’ 출시 이후 국내 픽업 시장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서도 시장 점유율 86%를 기록하며 우위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2일 KGM에 따르면 올해 1월 출시한 무쏘는 지난 5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6642대, 해외 시장에서 4896대가 판매되며 글로벌 누적 판매량 1만1538대를 기록했다. 구형 모델 판매량까지 포함해 5개월 만에 1만대를 넘어섰다.

또 같은 기간 무쏘 EV 3718대를 포함한 전체 무쏘 브랜드 판매량이 1만360대를 기록하며 국내 픽업 시장 점유율 86%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KGM이 공개한 판매량과 점유율을 기준으로 올해 1~5월 국내 픽업 시장 규모는 약 1만2000대 수준으로 추산된다.

지난 5월 기준으로는 무쏘 1137대, 무쏘 EV 755대 등 총 1892대가 판매되며 월간 점유율 88.3%를 기록했다. 최근 기아의 첫 정통 픽업 타스만 출시로 경쟁도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KGM의 멀티 파워트레인 전략이 판매 확대를 이끈 요인으로 보고 있다. KGM은 가솔린·디젤·전기차(EV)를 아우르는 픽업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동화 모델인 무쏘 EV를 통해 레저·상용 수요를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적재 공간 선택지를 다양화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KGM은 스탠다드 데크(400kg)와 롱 데크(500kg·700kg) 모델을 운영하며 용도별 선택 폭을 넓혔다. 정통 픽업 스타일과 도심형 디자인 요소를 동시에 적용한 점 역시 소비자 선택 요인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튀르키예에서 무쏘 글로벌 론칭을 진행한 데 이어 국가별 출시 행사를 확대하며 수출 판로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KGM 관계자는 “무쏘는 대한민국 픽업트럭 시장 확대를 이끌어온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내수 시장 경쟁력은 물론 글로벌 전략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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