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 시작

한시은 기자

2025-09-22 09:13:51

별도 앱 설치, 카드 지참할 필요 없이 카톡으로 신청 가능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22일부터 국민 90%에게 10만원이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머니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면 편의성과 혜택은 더욱 커진다. 먼저, 모바일·체크카드 중 하나의 이용 수단만 선택할 필요가 없다. 카카오페이머니로 받은 소비쿠폰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하다가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결제 시 소비쿠폰이 먼저 사용되고, 잔액이 모두 소진된 후에는 계좌에서 충전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가 된다. 결제 화면 안에서 소비쿠폰 잔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 내역은 카카오톡 메시지로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실물카드 없이 모바일로 결제할 때는 카카오페이 가맹점뿐만 아니라, 삼성페이·제로페이 매장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결제 화면 상단의 바코드·삼성페이·QR스캔 중 매장에서 제공하는 방식에 맞춰 결제하면 된다.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로는 전국의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소비쿠폰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 카드는 해외에서는 외화 하나머니의 혜택을, 국내에서는 카카오페이머니의 혜택을 담은 카드로, 시중은행뿐 아니라 인터넷뱅크·증권사·저축은행 등 모든 금융권 계좌와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다.

실제 카카오페이가 생활밀착형 금융 브랜드 저널 '페이어텐션'을 통해 카카오페이머니로 신청한 1차 소비쿠폰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상 속 소액결제부터 생활 필수적인 고액결제까지 소비쿠폰이 폭넓게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된 곳은 편의점(51%)이었으며, 커피전문점(11%), 일반음식점(8%), PC방·오락실(7%), 슈퍼·마켓(3%) 순으로 나타났다. 1회 결제액이 가장 컸던 곳은 학원(20만100원)으로, 자동차정비(12만2100원), 레저·스포츠용품(8만87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카카오페이는 2차 소비쿠폰 신청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추가 혜택도 준비했다.

신청 방법은 별도 앱을 설치·가입하거나 다른 신용·체크카드를 지참하지 않고 카카오톡을 통해 할 수 있다. 카카오톡의 더보기 탭에서 카카오페이 홈으로 들어가거나 카카오페이앱을 켠 후, 홈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누르고 신청하면 된다. 생년 끝자리에 맞춰 정해진 요일에 신청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전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통해 간편하게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모바일과 실물 카드를 넘나들며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카카오페이만의 차별화된 편의성과 혜택을 통해 소비쿠폰 취지에 기여하고 민생 회복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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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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