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 청소년 창의리더십 홈커밍데이 ‘2025 다함께 체인지’ 성료

임이랑 기자

2025-09-16 11:28:37

10년간 이어진 창의리더십 교육, 441명의 수료생 양성

ⓒ교보교육재단
ⓒ교보교육재단
[빅데이터뉴스 임이랑 기자]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9월 13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청소년 창의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 수료생 60여 명을 초청해 '다함께 체인지 아카데미 홈커밍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수료생 모임을 넘어, 프로그램 이후에도 청소년들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후속 지원으로 마련됐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이 다시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진로를 함께 탐색하는 네트워크의 장이었다.

행사에서는 △커리어 디자인 검사 △진로 특강 △축하 공연 △참여형 진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통해 서로의 근황을 나누고, 각자의 고민과 꿈에 대해 이야기하며 유대감을 다졌다. 이어진 서울시교육청 송치경 장학사의 강연과 ㈜해본사람들의 흥미탐색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에게 진로 설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영등포여자고등학교 1학년 정아인 학생은 “체인지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던 친구들을 다시 만나 교류하고 서로를 응원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하며, “또한 진로 강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저의 진로 목표를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보교육재단 관계자는 “체인지 프로그램은 교육이 끝난 이후에도 청소년들이 서로 연결되고, 교류 속에서 성장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홈커밍데이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수료생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체인지’는 2016년부터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이 함께 진행해 오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청소년들이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키우고, 리더로서의 자질을 개발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참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3년부터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TDCL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41명의 수료생이 배출했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iyr6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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