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싱크' 기술 활용 전국 2만여 광고판에 노출

이번 캠페인은 DAY6 팬들이 작성한 축하 메시지를 전국 2만여 개 광고판에 동시에 내보내는 대규모 참여형 캠페인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서울 홍대입구역, 명동, 광화문, 강남 등 도심 전광판과 교통 시설 내 광고 매체에 DAY6 10주년 기념 옥외 광고를 냈다.
DAY6 팬들은 광고판에 뜬 QR 코드를 통해 10주년 축하 메시지를 카카오모빌리티에 전달했다. 이렇게 모인 메시지는 DAY6 정규 4집 '더 데케이드(The Decade)' 발매일인 지난 5일 서울역에 설치된 초대형 광고판 '서울 파노라마'에 송출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일부터 서울 파노라마 운영을 맡고 있다.
이번 광고에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한 유동 인구 빅데이터와 콘텐츠 관리(CMS) 기술, 원 싱크 기술 등이 활용됐다. 이를 통해 DAY6 팬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과 시간대를 분석해 최적 노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각종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2년부터 옥내·외 광고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부사장은 "카카오모빌리티 창립 10주년을 맞아 K팝 브랜드를 전국 단위로 확산시킨 첫 사례로 단순 광고 시청을 넘어 콘텐츠와 팬 경험, 디지털 참여를 통한 새로운 광고 모델을 제시했다"며 "전국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문화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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