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2020년·2021년 각 2~4월 12개 채널 22만 개 사이트 대상 빅데이터 분석

그러나 한화손보를 제외하고 코로나19에 대한 손보업계에 대한 관심도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0년 2~4월과 2021년 2~4월 두 기간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8개 생명보험사의 '코로나19' 키워드의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대상 업체는 관심도(정보량) 순으로 ▲삼성화재해상보험(대표 최영무) ▲현대해상화재보험(대표 조용일, 이성재) ▲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 ▲메리츠화재해상보험(대표 김용범) ▲한화손해보험(대표 강성수) ▲흥국화재해상보험(대표 권중원) ▲MG손해보험(대표 박윤식) 등 총 8개사다.
정보량 검색시 '생명보험사' 이름과 코로나19' 키워드간 한글 기준 15자 이내만을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수도 있다.
'삼성화재'의 지난해 같은 기간 정보량은 1248건이었으나 올해는 54.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도 2위는 '현대해상'으로 267건을 기록했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653건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59.11% 감소했다.
3위는 'KB손해보험' 241건으로 전년도 1254건으로 1위였으나 올해는 80.78% 급감했다.
이어 'DB손해보험' 227건(전년도 690건, 67.10%감소), '메리츠화재' 152건(전년도 514건, 70.43%감소), '한화손해보험' 150건(전년도 124건, 20.97%증가), '흥국화재' 130건(전년도 351건, 62.96%감소) 순이었다.
'MG손해보험'이 18건으로 전년도 102건에 비해 82.35% 급감, 관심도는 가장 낮고 감소율은 가장 높았다.
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질병 등을 보장하는 손해보험사들의 코로나19에 대한 관심도가 타 업종에 비해 급감하고 있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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